평일에는,
아침에 일어나서 바쁘게 준비하고, 지하철에 몸을 싣고 회사에 도착해 일을 하고,
퇴근 후 집에 부리나케 돌아가서 티비 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잠들고..
주말에는,
핸드폰을 꺼두고 아침 늦게 까지 자고, 일어나서는 티비를 보거나 만화책을 읽거나 집에서 뒹굴뒹굴.
일요일 밤이면 월요일이 다가오는 게 싫어서 시간을 멈출 능력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..
자우림의 노래 '일탈'이 생각나는 구나_
회사를 다니기 시작하고 쿄다이를 못 봤다.
두 사람의 쇼프로를 보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던 나였는데, 집에서는 컴퓨터 화면을 보고 싶지가 않다.
정말 심심한 일상을 보내고 있구나, 나.


